추억의 가요

최정자 - 처녀 농군 (1968)

홍성농원 2016. 6. 7. 22:44

최정자 - 처녀 농군 (1968)

      


최정자씨는 1944년 1월 7일 개성 출생으로 1964년 "월남에서 보내주신 오빠의 편지",
"시월 단풍 타는 가슴" 으로 데뷰해서 1967년 황우루 작사,작곡 초가삼간 을 불러 히트하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고 1970년대까지 "처녀농군","고향산천","항구의 심청이","머슴의 딸","꽃섬 아가씨",
"다홍치마","옹달샘","매화타령" 등 신민요로 10대 가수 반열에 올랐던 가수입니다

최정자씨는 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에 걸쳐 활동
했던 가수로 명성에 비해서는 가요계에서 차지하는 
몫은 그다지 크지가 않은것은 가수 활동을 일찍 
그만두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녀의 노래는 
지금들어도 맑고 청아하며, 가사 전달이 정확하고 
우리 민족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미국 시카고에 거주하며 불교에 전념을 하며 
여생을 보내고 있으며 불교명은 [석 마마듀엣 최 무량심]
이며 미국 불교계에서 추앙 받고있는 불교신자라고 
합니다 
참고로 사회를 보는 땅딸이 이기동씨는 배삼룡씨와  
"땅딸이 이기동, 비실비실 배삼룡" 으로 불리며 
1960년대에서 1970년대까지 코미디계에서 유명세를 
떨쳤는데 1980년 신군부가 들어서며 연예인 정화 사업에
따라 배삼룡,이주일,심수봉,나훈아,허진,정훈희,옥희,이수미등 20여명과 함께 방송 출연을 
금지 당하면서 무대에서 멀어진 그는 1987년 4월 2일 간경화로 타계했습니다      

- 청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