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가요

이성애 - 잃어버린 장미 (1974)

홍성농원 2016. 11. 7. 22:36

이성애 - 잃어버린 장미 (1974)

      


가수 이성애(李成愛) 씨는 1951년생으로 1970년에 "사랑의 오두막집" 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이성애씨는 "그 옛날처럼(Carpenters-Yesterday once more)","사랑을 느낄 때
(Carpenters-Top of the world)","이별의 국제공항(Susan Raye-L.A International Airport)",
"기다리는 마음(Kris Kristofferson-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등 번안곡을 많이 
불렀는데 특히 Carpenters 의 히트곡을 번안해서 불러 큰인기를 얻으며 카렌카펜터란 닉네임과 
함께 '번안곡의 여왕'이라는 애칭이 붙여졌을 만큼 Carpenters 의 노래를 국내에 많이 알렸습니다

우리 곡으로는 박춘석 작곡 "나는 가야지",신중현 
작곡 "잃어버린 장미",황문평 작곡 "바람에 부치는 
편지" 등이 있으며,"잃어버린 장미"는 MBC 라디오 
연속극 "사랑의 계절" 주제가였습니다
이성애 씨는 1970년대 초반 동아방송 '3시의 다이얼' 
을 진행했던 박인희 씨에 맞서 동양방송에서 
음악프로를 진행하기도 했으며,일본으로도 진출해서 
일본 평론가들로부터 "엔카의 원류를 한국의 이성애
에서 찾았다고" 칭찬받을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누리며 성공적인 가수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1979년에 충남대 교수인 차상철 씨와 결혼하며 
일체의 가요 활동을 접고 평범한 주부로서 가정에 
충실하고 있으며 교회 집사로서 봉사활동과 신앙생활에 전념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10월,18년만에 싱글 앨범 [눈물은 사람을 위해/마음의 여로]를 발매했는데,
이 노래는 한일복지교류 자선공연의 테마곡이기도 합니다.

- 청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