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가요

나훈아 - 두줄기 눈물 (1970)

홍성농원 2014. 12. 22. 00:44

나훈아 - 두줄기 눈물 (1970)

       


나훈아의 "두줄기 눈물" 은 1970년대를 시작하는 1월 초 드물게 작품 활동을 하던 진남성 작사,작곡 김학송 편곡으로 60년대 중후반 초창기에 불렀던 "천리길","사랑은 눈물의 씨앗" 같은 약간은 진부한 창법을 벗어나 나훈아 만의 창법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흔적이 잘 나타나있는 곡으로 수개월 후 다시 녹음을 한 "두줄기 눈물" 은 데뷔한 이래 계속되었던 창법의 제1기를 벗어나 완전한 그의 창법이 완성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곡으로 "두 줄기 눈물" 과 거의 동시기에 녹음된 "좋았다 싫어지면","미련도 후회도 없다" 역시도 그 곡이 가지는 특성과 감정을 성대의 진동, 비틀림만으로 유감없이 완벽하게 표현해고 있습니다

- 청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