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가요

박인희 - 봄이 오는 길

홍성농원 2014. 3. 30. 00:12

박인희 - 봄이 오는 길

      

  
'노래하는 시인'으로 불리우며 1970년대를 풍미 한 지성파 
여자가수 박인희씨는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에 재학 중인 
1970년에 혼성 듀엣 뚜와에므와 1기로 데뷔해서 '약속',
'세월이 가면'으로 인기를 얻었고 1972년 솔로로 독립해서 
1976년까지 앨범 6장과 시를 낭송한 음반을발표하며 문학을 
사랑하고 고전음악과 샹송을 사랑하는 팬에게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대표곡 '모닥불' 은 1970년대에서 80년대까지 대학생들이 
Membership Training 을 할때 불러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였으며 '방랑자','얼굴',하얀 조가비','끝이 없는 길',
'그리운 사람끼리' 등도 가사나 멜로디에 불필요한 겉멋이나 
너절한 장식이 없는 탓에 지금 다시 들어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인희씨는 [지구의 끝에 있어도],[소망의 방갈로]을 
발간하며 문학가 와심야 방송에서 라디오 DJ로 활동하기도 
했으며,수녀 이해인씨와는 중학교 동창으로 친하게 지냈다고 합니다.
가수활동을 접은 후에 미국으로 건너가서 한인 방송국장을 지내고 있었는데 연예계를 떠난 후엔 
언론에 노출되는것을 싫어해서 현재 알려진 근황은 거의없습니다.

- 청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