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 McLean - Vincent
Don McLean 은 1945년 10월 2일 뉴욕에서 태어났으며,10대 때부터 이미 아마추어 연주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맥클린은 1960년대 중반 동안 뉴욕의 클럽가를 떠돌며 몇년간의 무명
가수 생활을 했습니다
1970년 까지도 여전히 무명가수 생활을 벗어나지 못했던 맥클린은 네덜란드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에게 바치는 곡인 "Vincent"를 만든 뒤 레코드사와 계약하기 위해 전력을 쏟았지만,무려 40개가
넘는 레이블로부터 거절을 당했는데 이런 맥클린을 받아들인 곳은 'MediaArts' 라는 조그만 레이블
이었고,그는 여기서 앨범 "Tapestry" 를 녹음했습니다.
이 앨범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지만,수록곡 중 "And I Love You So" 를 페리 코모가 커버하여
큰 히트를 거두자 이를 주목한 United Artists 레코드사 가 맥클린과 새롭게 계약을 맺게됩니다
1971년 버디 홀리의 비극적인 죽음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든 슬픈 포크팝이며 서사시이자 타이틀 트랙인
"American Pie" 는 즉각 정상의 자리에 올랐으며,앨범
역시 차트 1위를 기록했는데,1970년대에 발매된 록
음반 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앨범 중 하나
이기도 하며,"Vincent" 역시 스매쉬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대성공을 거둔 맥클린은 "American Pie" 의 성공이
앞으로 자신의 활동에 있어서 오히려 역효과를 낼지도
모른다고 판단하고,1972년 셀프타이틀 앨범과 1974년
"Playin' Favorites"에서는 일부러 "American Pie"
풍과 비슷한 그 어떤 시도도 피해갔는데,당연한 결과로
판매량과 차트 순위는 말할것도 없이 뚝 떨어졌으며,
1974년 작품 "Homeless Brother" 와 1976년작 "Solo"
마저 실패를 거두자 United Artists 사는 맥클린과의
계약을 파기했습니다.
이후 몇 년간을 소속사 없이 보내던 맥클린은 1980년 "Chain Lightning" 으로 재 전성기를
맞는 듯 했으나,1981년 발표한 앨범 "Believers" 가 실패함으로써 1983년 "Dominion" 을 낸 후
그는 또다시 레이블을 떠나게됐으며,이후 라이브 세트를 발매하거나 옛날 곡들을 재녹음하며
근근히 명맥을 이어가던 맥클린은 1990년 스튜디오 앨범 "For the Memories"(팝, 컨트리, 재즈
명곡들을 커버한 앨범)와 1995년 "River of Love" 를 발표 하기도 했습니다.
- 청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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