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호 - 누가 울어 (1967)
배호(裵湖)의 본명은 배만금,호적상 이름은 배신웅(裵信雄),배호라는 예명은 외삼촌인
김광빈씨가 지어 주었다고 합니다
1958년부터 김광빈 악단,김인배 악단 등에서 드럼을 연주하였고 1960년 부평 미군부대
Camp Market 관할 클럽 등에서 2년간 악단 생활을 하다가 1963년 21세 때 "굿바이",
"사랑의 화살" 두 곡을 녹음하고 예명을 배호로 지었으며 1964년 낙원동 프린스 카바레에서
'배호와 그 악단' 이라는 밴드를 꾸려 드럼을 치며 노래하는 가수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같은 해 반야월 작사 김광빈 작곡의 "두메산골" 을 타이틀로 한 1집 음반 [황금의 눈] 을
발표하며 공식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1966년 신장염에 걸려 투병 생활을 하던 중 신진 작곡가
배상태를 만나 1967년 4월에 그의 대표곡이자 최대
히트곡인 "돌아가는 삼각지"를 발표했는데 이 곡이 전국
인기 순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발표한 "안개 낀 장충단
공원"이 연속 히트 하며 인기 정상의 자리를 굳혔습니다
1969년 MBC 10대 가수상 수상 등 인기 정상과 더불어
몸이 회복되면서 히트곡 "안녕" 을 비롯한 주옥같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생애 최고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본인이 내 생애 최고의 한 해 로 말할 정도로 전국적인
인기를 차지하며 TBC,KBS,MBC 등 주요 가요 가수상을
휩쓸었습니다.
1966년부터 1971년 세상을 뜰 때까지 왕성하게 가수
활동을 하며 약 5년 동안 300여 곡을 발표하였고 음반은
독집 20여 장을 포함해 약 70여 종 정도입니다
- 청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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