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팝 번안곡

Carpenters-Top of the World / 이성애-사랑을 느낄때

홍성농원 2014. 6. 1. 21:40

Carpenters - Top of the World
이성애 - 사랑을 느낄때
  

Carpenters 는 'Richard Carpenter,'Karen Carpenter'의 남매로 구성된 듀오 인데 본래 리차드와 카렌 남매는 1966년경 Wes Jacobs(bass tuba)와 함께 3인조로 출발했고, RCA와 처음 계약할 때의 그룹명은 Richard Carpenter Trio 였으며,1968년 그룹명은 Spectrum 으로 개명되었고,1969년 Carpenters 라는 이름으로 A&M 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데뷔앨범[Off Spring(Ticket To Ride)]를 발표해서 수록된 "Close to You" 는 4주간 빌보드 정상을 차지했고, 이듬해에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Best New Artist", "Song of the Years" 두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이후에도 카펜터스의 감미로운 팝 넘버들은 이후에도 계속 대중들과 함께 호흡해 나갔지만,1975년 차트 4위까지 오른 only Yesterday" 이후 리차드와 카렌은 건강 문제로 활동을 이어가지 못하고,카렌은 1983년 1월 4일,부모의 집에서 투병 중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났으며,이후 리차드는 카펜터스의 편집음반 작업에 몰두했습니다. 어떠한 꾸밈이나 연출 없이 삶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재현하려 했던 카펜터스.... 그들의 음악은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우리들 마음속의 영원한 고전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성애는 1951년생으로 1970년에 '사랑의 오두막집'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그녀는 주로 번안곡을 많이 불렀던 가수로 Carpenters의 Yesterday Once More(그 옛날처럼), Top of the world(사랑을 느낄 때),Susan Raye 의 L.A International Airport(이별의 국제공항),Sammi Smith의 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기다리는 마음), 우리 곡인 박춘석 작곡의 "나는 가야지",신중현 작곡의 "잃어버린 장미" 황문평 작곡의 "바람에 부치는 편지" 등이 있으며, 이성애는 일본으로 진출해서 일본에서도 성공적으로 가수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청마도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가수로 일본에서 활동할때 발매했던 음반을 들어보면 일본 엔카도 아주 잘부르는 가수로 기억합니다. 1979년에 충남대 교수인 차상철씨와 결혼하여 일체의 가요 활동을 접었으며 지금은 교회 집사로서 봉사활동과 신앙생활에 전념하고 있다고 합니다

- 청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