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ddie Aguilar - Anak
 1978년 3월 3일에 열린 제1회 메트로 마닐라
가요제에서 'Anak' 이 불려지는 동안 청중들은
거대한 감동의 침묵속에 빠져있었고 노래가
끝나자 우뢰와 같은 박수 갈채가 쏟아져 나왔고
Freddie Aguilar 는 더 이상 마닐라 북부의 작은
마을 올롱가포의 무명가수가 아니었습니다.
Freddie Aguilar 는 1953년생으로 그의 아버지
Salud Aguilar 는 시골 경찰서장이었고 하며,
그의 아버지는 음악적 열망에 반대하며 법률가로
자라주기를 바랐지만 전자공학을 선택하였고
공부하는 시간을 줄여 밤무대를 떠돌며 무명가수
생활을 전전했는데,이 때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만든
노래가 'Anak' 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자작곡인 'Anak' 은 가요제 수상 직후 싱글
레코드 로 나왔고 2주 만에 필리핀 국내에서만 10 만장이 팔리고 한국과 일본등
동아시아는물론 전세계 20 여개국 언어로 번안되어 천만장 이상의 음반이 팔렸다고 합니다.
Freddie Aguilar 가 필리핀 가수이면서도 독보적인 존재가된 이유는 아시아 가수 최초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고,1983년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미국에 첫 진출,빌보트 싱글챠트
5위에 올랐으며 'Ana' 이후에도 'Magdalena','Bayan Ko'등의 주옥같은 곡을 발표하며
빌보드 싱글차트에도 그의 이름을 올리게 됐는데 미국 측에서 10년 전속계약 조건의 손을
내 밀었지만 거절하고 필리핀으로 돌아와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민주화에 앞장서며
국민가수로 부상하게 됐으며 현재도 마닐라의 가장 가난한 동네에 살면서 [Anak] 학교를
운영하며 자신이 노래를 불러 얻은 수익으로 빈민가의 아이들에게 연필과 공책을 사주며
유일한 배움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고 합니다
- 청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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